* 나의 일들/요즘

뜨거운 여름.....

2이하 2013. 8. 2. 19:20

쉽지 않은 날들입니다.

들판에서 비단잉어 먹이주고, 금붕어 먹이도 잡고, 황소개구리 알도 제거하고,

내일 무주에서 쓸 통발도 정리하고.....온통 땀에 젖어버렸습니다.

수건의 땀을 짜니 마치 물에 적셔 짜는 듯.....

집에서도 비단잉어와 닭 먹이주고, 난주와 삼색오란다 물갈이하고 먹이주고,

역시나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하루 종일 사우나에 있는 듯합니다.

사우나 하기 싫어하는데 이런 사우나는 견딜만 합니다.

혼자 점심 챙겨먹기 그래서 오이와 토마토를 따먹으며 대충 넘겼습니다.

직접 따먹으며 느껴지는 것이.....이런게 삶이구나.....자연스런......

 

이 사진의 온도는 36.5도 쯤.....

 

 

여주가 아주 잘 달립니다.

천연 인슐린이라던가......

오이도 그렇지만 거름을 주고 물을 수시로 주니 알아서 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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