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할 일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 일거리 중 하나가 꺽꽂이입니다.
먼저 슈퍼오디와 으름을 꺽꽂이합니다.
논에 빈 터가 생길 것 같아, 그 곳에 오디가 제격일 것 같아 제일 먼저 슈퍼오디를,
집 안에 포도나무대신 손이 안가는 으름이 좋아보여 여러 종류 중 제일 좋은 슈퍼대실으름을 선정했습니다.
잘라 온 가지는 땅으로 들어갈 곳을 꿀 대신에 설탕물에 넣어둡니다.
그냥 해도 잘 되겠지만, 꺽꽂이가 잘 안되는 나무에 이렇게 한다고 들어서 이왕이면........
5월 18일.
모래에 꽂았습니다.
위는 비닐로 덮어줘 수분 증발을 막습니다.
이젠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