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총선날

2이하 2012. 4. 11. 20:29

오전에 투표를 하고 익산으로 갔습니다.

날이 흐리면서 안개가 꼈었으나 점차 밝아졌습니다.

난주들 환수하고 꺽꽂이하고 아이들과 들판에서 황소개구리도 잡고,

비교적 재밌게 놀았습니다.

때가 되니 동백도 꽃잎을 떨어뜨립니다.

깔끔히도 떨어뜨립니다.

 

어제 준비했던 은목서 꺽꽂이를 했습니다.

약 100개입니다.

새로운 희망이 생깁니다. 

 

오미자를 작년에 조금 심었었는데,

두더쥐가 땅을 파고 다니는 바람에 몇그루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메우기 위해 구입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려고 꺽꽂이를 해봤습니다.

잘 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굴거리나무 꺽꽂이를 다시 시도합니다.

한그루라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매실은 만개했습니다. 

 

으름도 꽃을 피우려 합니다.

생각보다 꽃이 화려합니다.

작년 처음 으름 맛을 봤는데, 꿀보다 달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브리스톨주문금 알입니다.

눈이 보일락 말락합니다.

내일이면 완전히 눈이 보일 것 같습니다. 

 

논에 나가 쪽대로 잡은 황소개구리입니다.

숫컷으로 보이며 크기는 다리를 편다면 30cm에 달합니다.

조카아이들이 왜 이리 좋아하는지.........

하여튼 물고기의 적 하나가 멀리 유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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