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무주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무주 천지가든에서 천지가든 정식으로 점심식사, 모처럼 어머니께서 나물반찬과 함께 많이 드셨습니다.
가든 옆에 있는 과수원을 보니 많은 사과와 포도가 달려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무주는 지난번 태풍피해가 적어보였습니다. 오는 길에 거봉을 사오기도 했습니다.
산소에 가 인사드리고 주위를 보니 별 이상은 없어보였습니다.
단지 따려했던 호두가 바람에 좀 떨어져있고 달린 것 중에는 상처가 난 것이 상당히 보였습니다.
나무가 워낙 크기에 높이 달린 열매는 태풍의 바람을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외가댁도 들르고...... 요즘 나오기 시작하는 송이를 비롯 여러가지 버섯도 얻어오고......
설천 하나로마트에서 막걸리도 6병 사오고...맛이 좋습니다. 익산 막걸리보다 깔끔한 느낌....
그렇다고 익산 막걸리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워낙 설천서 사는 막걸리가 맛이 맞기에 그렇습니다.
진안 휴게소에서 간단히 저녁식사, 익산에 어머니와 누나 내려드리고 다시 전주로 왔습니다.
송이 큰 것 하나는 처갓댁에 갖다드리고 집에 오니 저녁 9시가 넘습니다.
일과 끝.
오늘만 400km를 달렸습니다.
멀리보이는 산은 직접 보면 보는 각이 높고 웅장한데 사진은 평범한 산으로 보입니다.
증조할아버지 산소 옆에는 야생 으름이 많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잘 열렸습니다.
집에있는 개량종과 비교해 크기면에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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