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개천절 약식 나들이

2이하 2012. 10. 3. 21:50

개천절입니다.

아침에 근무 끝나고 익산에 가서 서둘러 급이하고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전주로 왔습니다.

그간 교대근무고, 시간이 조금 있으면 물고기에만 신경쓰고 해서 같이 밖에 나간지 오래되어

전에 자주 다니던 격포로 향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돌다보니 드라이브만 했지 별로 한 일은 없습니다.

격포에 있는 솔섬 근처에서 잠깐 내렸습니다.

전부터 일몰사진으로 유명했는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내겐 일부러 카메라 들고 그림을 찾아다닌다는 것이 자연스럽지지 못한 것은

아직 그쪽에 입문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겠죠.

작은 소라껍데기 몇개 줍고 다시 변산반도 드라이브 하다가

베르그하우스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솔섬 옆 청소년수련관 안에 피어있는 능금? 꽃사과? 아그배? 꽃입니다.

지난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일 것 같습니다.

이 자리에선 열매를 이루지 못할 것이고, 이는 내년 봄에도 이루지 못한다 합니다.

아름다운 꽃으로만 지고 맙니다......

 

 

 

 

 

솔섬입니다.

사진작가들이 중심포인트에 몰려 있어

딸아이와 소라껍데기 주우며 멀찌감치 사이드에서 휴대폰으로 한 방......

이곳 바다는 수평이 아닙니다.

 

 

베르그하우스 레스토랑.....안에서 본 밖......

저녁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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