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들/요즘

동면-눈이불

2이하 2012. 12. 9. 18:25

올해는 부지불식간에 눈을 자주 봅니다.

눈이불을 덮은채로 동면중입니다.

작년에도 아늑하게 동면을 시킨 줄 알았는데

봄이 되어 날이 풀리며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 땐 전적으로 맡기고 수질도 신경쓰지 않으며 겨우내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아늑해 보여도 조만간 날이 일시적으로 풀릴 때 확인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열어보고 관찰하는 정도일 것이고 배설물만 호스로 치워줄 예정입니다.

 

 

참 오랫만에 보는 집 안의 고드름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영하의 날씨였습니다.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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