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부지불식간에 눈을 자주 봅니다.
눈이불을 덮은채로 동면중입니다.
작년에도 아늑하게 동면을 시킨 줄 알았는데
봄이 되어 날이 풀리며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 땐 전적으로 맡기고 수질도 신경쓰지 않으며 겨우내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아늑해 보여도 조만간 날이 일시적으로 풀릴 때 확인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열어보고 관찰하는 정도일 것이고 배설물만 호스로 치워줄 예정입니다.
참 오랫만에 보는 집 안의 고드름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영하의 날씨였습니다.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날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