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란 완료. 알 수는 적지만 많을 필요 또한 없으니 만족합니다.

산란은 잘 끝냈습니다. 하지만 수정율이 극히 저조합니다. 하지만 몇백마리 정도만으로도 충분하기에 그대로 둡니다. 좀 지나고 여유가 생기면 한번 더 시도할까 합니다.

올해는 일단 배 아래로 잘 벗겨진 아이들을 골랐습니다. 색이 길게 고정되는 아이는 후에.....

완전 방치했던 아이들...... 덮개를 열어보니 엄청 혼탁한 곳에서 그래도 병 하나 없이 잘 살아있었습니다. 옷에 물이 튀었는데 냄새가....손에도 냄새가...... 삼색오란다도 그렇고...... 아마도 붕어의 피가 보호를 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래 밝은 색의 주문금은 계속 피를 이어가고..

모아봤습니다. 크기순서대로 3대입니다. 2개의 윗대가 더 있습니다. 막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1년마다 조금씩 변해가다보면, 몇년 기다리다보면 뭔가 나오겠지요.

두가지 계통의 연금입니다. 올해 색이 어떻게 변해줄지가 관건입니다. 과밀속에서도 모두 튼튼합니다.

참 오랫만에 100%환수를 해줬습니다. 마릿수가 100마리도 훨씬 넘는데도 그간 물의 오염으로 인한 질병도 전혀 없었고 사료를 그렇게 투여했는데도 변함없는 식성을 보여왔습니다. 마치 붕어처럼.....

기대만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덩치가 커지다보니 생먹이는 감당이 안되고 사료를 줍니다. 먹는 양이 상당합니다. 어느새 못이 비좁아졌습니다. 아래는 연금과 삼색오란다의 잡종도 함께 있습니다. 기대대로 병에 강하고 크게 자라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색이 나오기 시작하면 즐거움..

다른계열의 연금입니다. 상당히 잘 자랍니다. 선별을 위해 잡아보니 노란색이 강한 느낌의 아이도 있고 적은 아이도 있고...... 한두달 후에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어미입니다. 숫컷이 아주 조그만 아이인데 새끼들은 쭉쭉 자라나고 있습니다.

붕어꼬리 아이들이 연금입니다. 먹이가 딸리기 시작해서 패턴있는 아이들 위주로 남깁니다. 어떻게 바뀔 지....... 왼쪽이 숫컷, 오른쪽이 암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