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붕어의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비단잉어의 낙엽(ochibashigure)과 흡사합니다. 비단잉어와의 차이라면 색이 빠지는 아이가 있기도 하고 계속 유지되는 아이도 있고....... 그래서 내년에는 유전의 테크닉을 발휘해야 합니다. 기존 금붕어를 만들어가는 방식과는 조금 다..

올해 태어난 연금은 아닙니다. 작년 아이들중에서 붕어꼬리가 아닌 연금입니다. 오늘 눈에 들어와 잡아봤습니다. 완전, 붕어모양에 꼬리만 세네꼬리입니다. 느낌이 기존 금붕어와 달라......참 좋습니다. 화금과는 전혀 다른, 보다 야생성이 느껴지는 연금입니다. 올해는 일반 붕어꼬리끼..

잘 있던 칸에 왜가리가 날라들기 시작한 후 반절 넘게 없어진 듯합니다. 오늘은 더 미룰 수 없어 정리를 했습니다. 일부는 큰 금붕어가 있는 곳에, 일부는 난주가 있는 곳에, 나머지는 논으로 보냈습니다. 오늘 보니 체형이 흡족합니다. 붕어인 듯 금붕어인 듯.........말 그대로 꽃붕어의 조..

원샷. 배가 상당히 약해보였는데 깔끔하게 산란했습니다.

연금 어미를 골랐습니다. 물론 체형과 색이 기준이 됐습니다. 너무 빨라 물을 좀 빼고 잡았습니다. 암수 1:1로 준비합니다.

어느새 색갈이가 됐습니다.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어미감이 아니지만, 대충 얘만 잡는데도 10분 정도 무지 힘들었습니다. 어미가 될 후보는 이와 다른 체형과 색을 가진 아이로 선택될 것입니다. 느낌은.....일단 자연스럽습니다. 산란은 삼색오란다와 마찬가지로 다음달이나 다다음..

수온이 낮아지며 색도 어두워졌습니다. 알을 가진 암컷은 아주 빵빵해졌고..... 앞으로 진화시킬 방향에 맞춰져 암수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비단잉어와 마찬가지로 일단 체형위주로 갑니다. 사실 내년 더 지켜본 뒤, 어미를 골라 번식을 시켜도 늦진 않을 것입니다. 색이 어떤 방식으로 변..

있는 듯 없는 듯한, 그러나 그 어느 고기보다 무게감이 있는 연금..... 집 울타리 안으로 날아든 왜가리의 공격에 비늘을 한 줄 날렸지만, 그래도 건강미 넘치는 연금입니다. 결국에 색갈이를 할 것인데....일단 올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하던 바입니다. 검은색이 어떤 방식으로 발현될지..

오랫만에 근황입니다. 언제나 희망을 주는 연금입니다. 어미감으로 두어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색갈이가 좀 늦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또한 바라던 바...... 미지의 길을 찾아 만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언제나 좋습니다. 언제나 만족도.... 일부 논으로 갔습니다. 사람인지라 기다림이 힘들기도....아님... 좋기도 한 것이..... 방향만이라도 안다면 든든한 마음으로 가져가는 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