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지 바쁜 하루였습니다.
산소에 축대를 보강하는 공사를 했습니다.
산소가 무주 산골에 있기에 다녀오기만 해도 시간과 거리가 상당합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모습과 좀 다릅니다.
착시인지, 실제로 보면 이 산이 크고도 웅장합니다.
높기도 높은데 마치 동산처럼 보입니다.
서둘러 익산으로 다시 갔습니다.
물벼룩도 잡고,
두번째 칸에 살충제 처리하고,
외승모께서 주신 참두릅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또 다른 바빴던 일, 집 안에 있는 엄나무 즉 개두릅 따기였습니다.
어둑어둑할 때까지 땀나게 땄습니다.
내일과 모레 또다시 연이틀 근무라 지금 따지 못하면 못쓰게 됩니다.
참두릅만 맛보고 엄나무는 아직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참두릅보다 개두릅이라고.......